책을 선정한 이유싯다르타 포스팅에 올렸던 독서 소모임 멤버들과 다음에 읽을 책을 고민하다 마침 본가 책장에 '멋진신세계'가 꽂혀 있는 것을 봤고 꽤나 유명한 책이고 생각 할 거리도 많다는 얘기를 들어 다음 책으로 이 책을 선정했다. 다만 이번에도 책을 읽은건 나 혼자인거 같다.... 총평'재밌는 소설' 보다는 '소설을 빙자한 철학'책에 가까운 느낌이다. 야만인과 문명인의 대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거기서 느껴지는 이질감과 불편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동시에 이 세계의 문명인에게는 결핍된 신앙심, 믿음, 사랑과 같은 것들을 중요시 여기는 야만인을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특히 17장에서 총통과 야만인이 대화를 나누는 부분은 이 책의 클라이막스로 다른 문명인과는 달리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