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2

[멋진 신세계] 디스토피아 소설...?

책을 선정한 이유싯다르타 포스팅에 올렸던 독서 소모임 멤버들과 다음에 읽을 책을 고민하다 마침 본가 책장에 '멋진신세계'가 꽂혀 있는 것을 봤고 꽤나 유명한 책이고 생각 할 거리도 많다는 얘기를 들어 다음 책으로 이 책을 선정했다. 다만 이번에도 책을 읽은건 나 혼자인거 같다....  총평'재밌는 소설' 보다는 '소설을 빙자한 철학'책에 가까운 느낌이다. 야만인과 문명인의 대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거기서 느껴지는 이질감과 불편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동시에 이 세계의 문명인에게는 결핍된 신앙심, 믿음, 사랑과 같은 것들을 중요시 여기는 야만인을 통해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특히 17장에서 총통과 야만인이 대화를 나누는 부분은 이 책의 클라이막스로 다른 문명인과는 달리 총..

도서관 2025.01.22

[지킬 박사와 하이드] 삶은 선과 악 사이의 줄타기

이번에 읽은 책은 고전 명작 《지킬 박사와 하이드》이다 책을 선정한 이유평소에 교보문고를 돌아다니며 책을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가 미니북을 발견하게 됐다. 정말 작고 아기자기하게 생겼다. 밑에 사진을 첨부 해 두겠지만 한 손바닥에 다 들어올 정도로 작다. 1월에 서울과 대구를 왕복할 일도 있고 해외가는 비행기도 타야되기 때문에 그때마다 틈틈히 읽기 위해 미니북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미니북 코너를 둘러봤다. 많은 책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온 것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였다. 솔직히 누가 이 책을 모르겠는가. 이미 뮤지컬로도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이지만 그동안 뮤지컬도 보지 못했고 지킬박사와 하이드가 서로다른 인격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 자세한 소설의 내용은 몰랐다. 또한 최근에..

도서관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