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잡글] 이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potato2brain 2024. 12. 22. 01:21

작년 11월 말 수능이 끝나고 미친듯이 놀았던 나는 더이상 할 것도 없어져 독서를 시작했다.

옛날부터 소설을 읽는 것은 꽤나 좋아했지만 과학, 철학 관련된 책을 꽤 많이 읽었다. 그때 이후로 입학하고 정신이 없어 책 읽은 시간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올해 나름 많은 책을 읽었다. 

《블러 & 오아시스》 와 같은 내가 좋아하는 밴드의 일대기를 그린 책도 읽었고

《떨림과 울림》,《열두발자국》과 같은 과학책이지만 철학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책도 읽었으며

이외에도 꽤나 많이 읽어 대략 6~7권 정도는 올해 읽은 것 같다.

다만, 한번도 독후감? 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니까 그냥 책 후기 정도로 하겠다 ㅋㅋ

책 후기를 남긴게 단 한개도 없어서 좀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짧게라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얼마만에 한 권을 다 읽을지는 잘 모르겠다. 방학 때는 나름 자주 올라올 것이고 개학하면 아예 안올라올 수도 있지만 딱히 남들 보여주려고 하는 건 아니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그냥 책 한 권 다 읽을 때 마다 찾아오도록 하게씀